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회공헌자금이 지난 총선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출마하려던 지역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KBS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업무상 횡령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현 사장 취임 뒤부터 이 돈이 청주시에 집중 지원되기 시작했다. 올해 조성된 사회공헌자금 3억5700여만원 중 청주시에만 1억7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는 지난해 사회공헌자금 액수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청주시 상당구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중도에 포기한 바 있다.
지원된 사회공헌펀드 중 지원 목적과 무관한 행사비용을 지출하고, 심지어 공사 예산으로 지인에게 선물을 준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으며, 가스안전공사 노조도 진상규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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