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국 교포, 기내 난동…"항공기 탑승거부(NO FLY) 적용 검토"

이유리 / 2018-11-08 21:51:02

▲ [대한항공 트위터 캡처]

 

30대 한국계 미국인이 기내 유리창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대한항공과 승객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4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을 떠나 7일 오전 5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012편 탑승객 A씨가 비행 도중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다.

당시 기내 승무원 등의 말에 따르면 그는 기내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고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탑승 직후 주류를 서비스로 달라고 요구했으나 그의 이상행동을 주시하던 승무원이 이를 거절하자 욕설을 하며 기체 내 벽을 때리고 승무원을 위협했다.

대한항공은 A씨를 전담하는 남성 승무원을 지정해 기내 뒷 편 공간으로 유도해 이상 행동에 대응했지만, A씨는 스탠드를 부수고 착륙 직전에는 자신의 태블릿PC를 던져 여객기 창문을 깨뜨렸다.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다수의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A씨에 대한 항공기 탑승거부(NO FLY) 적용을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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