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서 또 다른 성폭행·불법촬영 정황 포착

권라영 / 2019-03-22 21:58:53
버닝썬 직원들, VIP룸서 범행 혐의 받아

클럽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성폭행과 불법촬영이 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버닝썬에서 또다른 성범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버닝썬 VIP룸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또 다른 범행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다.

지난달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당하는 장면을 찍은 불법촬영물이 유포되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 버닝썬 직원 A 씨를 구속했다.

그런데 이 불법촬영이 벌어진 날 A 씨가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또 다른 성폭행 현장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버닝썬 직원 B 씨가 한 여성을 VIP룸 화장실로 데려와 성폭행했고, A 씨는 이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 버닝썬 고객은 MBC에 "(B 씨가 영상을) 안전하게 자기 노트북에 옮겨놨다면서 휴대전화를 포맷시켜도 불안하니까 휴대전화를 새로 사서 (경찰에) 제출해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B 씨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하고 삭제된 동영상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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