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무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검토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 시험문제 정답이 저장돼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쌍둥이 동생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 영어 시험에서 실제로 출제된 문제의 답이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자매와 전 교무부장 A씨를 조사하면서 이 부분을 추궁했지만 이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검색용으로 저장한 것"이라며 답안 유출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달 6일과 14일 쌍둥이 자매를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자매 중 한 명이 두 차례 모두 호흡곤란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 중인 학생에 대한 25일 조사는 병원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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