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해부해 본다
“우리나라 경제는 늘 불안하고 기업은 항상 위기일까?”라는 궁금증을 연극으로 풀어본다.
“짙어지는 경제위기 그림자”, “OECD의 한국경제 위기 경고 새겨들어야 한다”, “일자리 못 만드는 한국경제...외환위기 이후 최장 대량실업”, “야 3당 경제수장 교체 요구하며 정부 경제정책 비판 수위 높여”, 이는 매일 듣는 경제 뉴스의 단골 제목이다.
경제는 불안하고 기업은 위기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뉴스를 통해,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화두가 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연극을 만드는 연극인으로서 문득 궁금해졌다 한다. 정말 한국 경제는 계속 불안한 상태고, 기업들은 그렇게 열심히 해도 계속 위기일까? 아니면 누군가 어떤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한국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고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어쩌다보니>는 리더가 부재할 경우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까에 대한 과정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어쩌다보니> 속 한식으로 성공한 셰프는 자기 이름을 건 식당을 시작했다. 사장이 된 셰프는 식당이 자리를 잡을 무렵 욕심을 드러내게 된다. 점점 늘어만 가는 손님으로 인해 식당 내 구성원들인 요리사들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지쳐만 간다. 바빠진 식당에서 발생하는 사고, 그리고 식당 구성원 간의 갈등이 일어난다.

공재민(사장)과 김종근(부주방장), 이진설(정치인), 김진성(선배), 채수욱(큰주방장), 최서이(작은주방장). 송민길(막내)이 배우로 참여한다.
<어쩌다보니>는 21일 소극장 공유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27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공간 오르다로 장소를 옮겨 연장공연을 한다.

극단 작은신화는 매년 실험단편연극제로 ‘작은신화 자유무대(이하 '자유무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극은 올해 참여작품 중 하나이다.
‘자유무대’는 극단 작은신화를 대외적으로 알렸던 ‘공동창작’ 과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인 ‘우리연극만들기’와 더불어 극단 작은신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열정발산 프로젝트이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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