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커뮤니티에서만 악성 게시글 30건 이상 올라와
유튜버 양예원씨가 2차 가해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에도 양씨를 향한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양예원씨는 9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온라인 상으로 벌어지는 2차 가해의 괴로움을 토로하며 이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는 "컴퓨터 앞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고 저를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며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다 법적으로 조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년이 걸려도 상관없다"며 "시작할 때부터 다시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제 인생을 다 바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예원씨를 향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는 9일 하루에만 양예원씨에 대한 욕설과 조롱이 담긴 게시글이 30건 이상 올라왔다. 그중에는 악성 댓글이 100건 이상 달린 게시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양예원의 법률대리인 이은희 변호사는 악성 댓글과 게시글에 대해 "고소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예원씨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발표한 이후에 올라온 악플에 대해서는 "더 특히 (고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양예원씨를 성추행하고 양씨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모(46)씨에게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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