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冬至 미세먼지 '기승'…"마스크 챙기세요"

손지혜 / 2018-12-21 20:20:53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미세먼지 '매우나쁨'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아 포근할 예정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2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 22일 토요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 [뉴시스]


21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2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센터는 밝혔다.

센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낄 전망이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는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5∼10㎜의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아 날씨는 포근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도 10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다음날인 23일 오후부터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에는 충북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그 밖에 내륙에서도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남해 0.5∼2.5m, 동해 1.0∼2.0m, 서해 0.5∼1.5m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지혜

손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