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무안에서 오사카로 출국 시도하다 저지당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 수구선구들을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일본인 관람객의 출국이 정지됐다.

15일 광주광산경찰서는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인 37살 A 씨를 출국정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뤄진 조사에서 A 씨의 일정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A 씨의 긴급출국정지를 요청 한 뒤 검찰의 지휘를 받아 정식출국정지 조치했다.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 전남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A 씨는 이날 오전 무안에서 다시 오사카로 출국을 시도하다 저지당했다.
A 씨는 전날 광주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연습경기장에서 준비운동을 하던 여성 수구선수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람객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경찰은 A 씨의 카메라에서 선수들의 운동장면과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와 카메라 메모리카드 등을 제출받아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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