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제약회사 40대 간부, 70대 경비원에 폭행·욕설

황정원 / 2019-03-12 20:13:34
무단 외출 회사에 알렸단 이유로 수 차례 구타
문자메시지 보내 "박살 내겠다" 등 협박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모 제약회사 오송공장의 40대 간부가 70대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 경찰청 [UPI뉴스 자료사진]


청주 흥덕경찰서는 S제약 외부용역업체 소속 경비원 A(70) 씨로부터 '간부에게 폭행과 욕설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A 씨는 부장 B 씨에게 수차례 폭행당해 얼굴 등을 다쳤다.

A 씨는 "B 씨가 당직 근무 중 무단 외출을 했다는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고 발길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폭행 뒤에도 B 씨는 경비실 책상 위에 놓인 물건을 던지는가 하면 A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수기도 했다고 A 씨는 전했다.

A 씨는 B 씨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회사를 나가라", "박살 내겠다"는 내용의 협박을 당했다고도 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B 씨를 피고소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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