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메모리폼 베개서 '라돈' 검출 가능성

장기현 / 2018-10-31 18:34:02
위원회 조사결과 관계없이 자발적 리콜 시행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코스트코가 판매한 메모리폼 베개에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자진 리콜에 들어갔다.

31일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노맥스(SINOMAX)에서 직수입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라돈이 검출된 메모리폼 베개에 대해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코스트코 제공]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또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며 "위원회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해당 상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환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판매중인 다른 제품(메모리폼 베개 및 라텍스 베개, 라텍스 토퍼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앞서 3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소비자들에게 매트리스 교환과 위자료 3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린 바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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