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초겨울 추위 지속…30일 서울 최저기온 1도

오다인 / 2018-10-29 17:51:12
주중 최저기온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을 듯
"11월2일 낮께나 평년 수준 회복할 것"

30일 최저기온이 초겨울 수준으로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3~7도 낮은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도, 인천 3도, 대전 3도, 광주 7도, 대구 4도, 울산 4도, 부산 8도, 제주 13도일 것으로 예보했다. 내륙·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많을 전망이다. 이는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3∼7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 최저기온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평년 10월 하순 최저기온은 7.8도다. 11월 상순은 5.9도, 중순은 3.0도, 하순은 0.8도다. 30일 최저기온은 평년 11월 하순 수준인 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약 5㎞ 상공에는 -25도에 달하는 매우 찬 공기가 유입돼 있다. 이 저지저기압은 중국 대륙부터 일본 열도까지 이어져 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상층의 저지저기압이 약 일주일가량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주중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계속 낮은 날씨를 보이다 금요일(11월2일) 낮 정도에나 일단 평년 기온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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