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중부전선DMZ 레이더에 포착된 항적, 새떼였다"

임혜련 / 2019-07-01 17:48:42
합참 관계자 "조종사가 육안으로 확인"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레이더에 포착된 미상(未詳) 항적이 새떼로 확인됐다.

▲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레이더에 포착된 미상(未詳) 항적이 새떼로 확인됐다. 해당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뉴시스]


합참 관계자는 1일 "오후 1시10분께부터 오후4시까지 공군 레이더에 포착됐다가 소실이 반복되는 미상항적을 계속 추적했다"며 "중부전선 북쪽지역에서부터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항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레이더에서 탐지하고 대응조치해 나가는 데 확인이 어려웠다"면서 "공군 조종사가 항적, 속도, 고도를 똑같이 따라가서 대응조치하면서 새 20여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떼는 약 3~3.5㎞(1만~1만5000ft) 고도에서, 속도 50노트(92.6㎞/h)로 날았다.

독수리는 보통 최대 7.5㎞ 높이까지, 재두루미는 6.5㎞ 높이까지 날 수 있으며 기러기와 고니 등이 이번 새떼와 비슷한 고도에서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합참 관계자는 새떼의 종류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못했지만 기러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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