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레이더에 포착된 미상(未詳) 항적이 새떼로 확인됐다.

합참 관계자는 1일 "오후 1시10분께부터 오후4시까지 공군 레이더에 포착됐다가 소실이 반복되는 미상항적을 계속 추적했다"며 "중부전선 북쪽지역에서부터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항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레이더에서 탐지하고 대응조치해 나가는 데 확인이 어려웠다"면서 "공군 조종사가 항적, 속도, 고도를 똑같이 따라가서 대응조치하면서 새 20여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떼는 약 3~3.5㎞(1만~1만5000ft) 고도에서, 속도 50노트(92.6㎞/h)로 날았다.
독수리는 보통 최대 7.5㎞ 높이까지, 재두루미는 6.5㎞ 높이까지 날 수 있으며 기러기와 고니 등이 이번 새떼와 비슷한 고도에서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합참 관계자는 새떼의 종류에 대해서는 특정하지 못했지만 기러기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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