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D-1,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

강혜영 / 2019-05-14 18:03:21
광역버스·M버스 준공영제도 추진
대구·인천·충남·광주는 총파업 참여 철회

버스노조가 전국적인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가 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키로 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이해찬 대표와 버스관련 협의를 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버스 파업 대책을 논의한 뒤 경기도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금 상태로 계속 갈 경우 결국은 대규모 감차 운행과 배차 축소로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이 극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예상된다"며 버스 요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로 인해 서울시로 귀속되는 수익금은 경기도가 회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역버스와 M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과 충북, 세종, 경남 등도 올해 안으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버스 노조는 전날 대구에 이어 인천, 충남, 광주 등이 뒤따라 협상을 잠정 타결해 15일로 예정된 총파업 참여를 철회했다. 서울버스 노조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차 조정회의를 열고 노사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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