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약간 어렵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워져
오는 11월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5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출제된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수준이 비슷했으며, 어렵게 출제됐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진학사 우연철 평가팀장은 "9월 모의평가는 지난 6월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에서 출제됐다"며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로 유지했고 6월 모의평가가 다소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문항 수준을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화법과 작문의 경우 화법, 작문 통합형 문항의 수가 4문항에서 5문항으로 늘었으나 문제 유형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며 "문학의 경우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빠졌던 문학평론이 현대시와 고전시가와 엮어 출제되면서 운문문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고 시나리오가 출제돼 산문문학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가·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수학영역은 최고난도 문항들이 다소 쉬워졌다는 평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가형은 다소 어렵게, 나형은 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올해 모의평가와 비교해 가형은 비슷하게, 나형은 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가형은 29번(기벡) 문항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았고 30번 문항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웠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형은 증명과정을 추론하는 문항이 빠지고 킬러문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30번 문항은 매우 어려웠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6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어렵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1등급 비율이 10%였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1등급 비율이 4%였던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선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실장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어렵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4.19%)보다 높은 7%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커넥츠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9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5~6%로 추정돼 작년 수능(1등급 비율 10%)보다는 어렵고 올해 6월 모의평가(4.19%) 보다는 다소 쉬운 것으로 보인다"며 "9월 모의평가의 2등급대 학생의 비율은 6월 모의평가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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