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3시께 안동 부근에서 소멸 예상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함에 따라 7일까지 동쪽 지방 중심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6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 남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 풍속은 시속 68㎞(초속 19m), 강풍 반경은 80㎞이다.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남쪽 약 7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9시께 부산 서쪽 약 20㎞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부산, 울산, 경남 통영·거제·남해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든 부산은 뱃길과 하늘길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항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선박 입·출항이 전면 통제됐으며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 37편, 국제선 44편 등 총 항공기 81편이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이 200㎜ 이상이다.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도, 충북은 50∼150㎜다. 서울, 경기, 충남, 전라는 10∼60㎜, 중부·전라 서해안, 제주, 울릉도·독도는 5∼40㎜다.
7일까지 경상도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55~90km/h(15~25m/s)로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태풍 경로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경남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90~108km/h(25~3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 태풍은 7일 오전 3시께 경북 안동 서남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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