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홀라컴퍼니·서울교방·우보만리·SEO발레단'은 3~6위에
2018대한민국무용대상에 '시투 댄스 컴퍼니'와 '노 댄스 프로젝트'가 결선에 진출해 오는 12월 7일 자웅을 가린다.
한국무용협회(조남규 이사장)는 당초 6~7일 이틀 예정이었던 공연을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7일 하루 동안 '2018대한민국무용대상(이하 한국무용대상)' 본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술의전당 신세계스쿼어 야외무대에서 가진 본선 결과 최종 결선 진출 작품은 시투댄스 컴퍼니(C2dance Company)의 '새빨간 거짓말(안무 김정훈)'과 노 댄스 프로젝트(Roh Dance Project)의 '까마귀(Raven·안무 노정식)'가 결정됐다.

두 작품은 12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두고 다시 겨루게 된다. 결선은 30분 내외 작품으로 경연하며 공연 지원금 1000만 원씩을 지급한다.

아울러 마홀라컴퍼니, 서울교방, 우보만리, SEO발레단이 3~6위로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회장상,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두 단체)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전통무용 쿼터제로 진행했던 이번 대회는 서울교방이 4위로 입상해 별도 쿼터를 적용하지 않았다. 한국 전통무용은 다섯 작품이나 참여해 당초 목적했던 전통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는 예술전문 심사위원 7명과 시민 심사위원 10명이 함께 진행했다. 예술전문 심사위원 점수는 7명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나머지 점수를 더하고, 거기에 시민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본선은 오후 5시부터 식전 행사를 진행시작으로 경연은 6시 30분에 시작됐다. 야외에 설치된 1000여 객석에서는 3시간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무용단의 공연을 지켜보면서 순위에 열띤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이날 공연이 이틀 예정 행사를 하루에 치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려 다소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공정성에 문제없이 치뤄 진 것은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어 경연의 참된 의미를 살린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는 앞으로 무용계 인재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연이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대담에서 "결선에 진출한 두 단체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각각 중앙대와 세종대 출신이 모인 대표적인 무용단이란 점에서 이번 결선 무대를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체는 두 달간 준비 기간을 거쳐 12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 무대를 펼치고, 이어서 수상자로 결정된 여섯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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