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논란' 김창환에 집행유예…폭행 혐의 프로듀서 실형

김현민 / 2019-07-05 17:35:44
이석철·이승현에 대한 폭행 방조 등 혐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유죄 판결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에게 집행유예 판결이 나왔다.


▲ 5일 서울중앙지법이 폭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김창환 회장이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폭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뉴시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김창환 회장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소속사 문모 음악프로듀서에게는 징역 2년 실형을 내렸다. 폭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벌금 2000만 원을 명령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이자 형제인 이석철, 이승현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이 문 프로듀서에게 회사 연습실, 녹음실 등에서 상습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알고도 방관해왔다고 폭로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문 프로듀서를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고 김창환 회장을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문 프로듀서를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김 회장은 아동학대·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김창환 회장은 수사가 편파적이었다며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고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이석철 측은 김창환 회장을 허위사실에의한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6차 공판에서 검찰은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 문 PD에게 징역 3년,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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