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대법관이 퇴임했다.
1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53·사법연수원 19기)은 "막중한 대법원 재판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후임 대법관이 임명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김 대법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 대법원 본관 16층 무궁화 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저의 후임이 아직 임명되지 않은 것이 떠나는 저의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대법관은 '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선 "떠나는 이 자리에서 일일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이 더욱 제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법부는 이전엔 경험해보지 못한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법원 가족 서로간의 믿음과 화합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진정 신뢰받고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사법부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간절히 염원하고 응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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