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체크당한다는 직장인의 고민이 주목받았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기업에 입사한 지 3년여 됐다는 20대 중반 여성 A 씨가 자신의 고민을 글로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토요일 아침에 출근해 일하던 중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갔다가 자리로 돌아왔고 팀장이 자신을 찾는다는 얘기를 전달받고 팀장에게 갔다.
팀장은 A 씨가 10시 5분에 화장실에 들어간 뒤 17분이나 지났다며 다그쳤다. 황당함을 느낀 A 씨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A 씨는 이같은 사연을 글로 남기며 "화장실에 딱 10분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곳은 다니는 게 아니다. 당장 사표 쓰고 나와라" "생리현상까지 조절하려 든다"며 A 씨에 의견에 동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얼마나 농땡이를 많이 쳤으면 그러겠냐" "이건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 이번 한 번뿐이면 팀장이 뭐라고 하지 않았을 듯" "평소에 일 안 하는 게 딱 보이니까 시간 체크하지" 등의 댓글로 A 씨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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