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소방차 820대 '역대 최대'…속초 향한 영웅 '감동'

손지혜 / 2019-04-06 16:11:45
단일화재로는 역대 최대 수준

강원도 산불 진화에 역대 최대 규모인 소방차 820대가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 강원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지난 4일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는 소방차 행렬. [보배드림에 게시된 국토교통부 라이브 영상 캡처]


6일 소방청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단일화재로는 역대 최대 소방차 규모인 820대가 동원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산불의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인제 산불의 대응 수준은 5일 오후 6시를 기해 3단계에서 2단계로 낮춘 뒤 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릉·고성·동해·속초·인제 등 강원 지역의 산불의 주불은 이날 정오를 기해 모두 꺼진 상태다. 고성과 강릉은 5일 진화를 완료했다.

인제는 암석지에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헬기 14대와 소방차 등 진화장비 23대 등을 동원하면서 주불을 껐다. 현재 인력 631명을 동원해 인제 지역 산불의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강원도 대형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국 각지 소방차 수십 대가 줄지어 현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찍힌 영상도 큰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5일 '속초로 향하는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지난 4일 오후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촌IC와 내촌3터널 지점을 지나는 소방차 행렬이 담긴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라이브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에는 어두운 밤 시뻘건 경광등을 밝힌 채 속초와 고성 방면으로 줄지어 이동하고 있는 소방차 수십 대의 모습이 담겼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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