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을 누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김광호 / 2018-07-26 16:06:09

▲ 이창동을 누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 71회 칸 영화제는 우리에게 조금 특별했지?

왜냐면 바로 유아인,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하고

'밀양', '시' 등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초청되었기 때문이야

우리나라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나 싶었지만

옆나라인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어느 가족'이란 영화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답게

비전문 연기자들을 캐스팅하여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지!

특히 초기작품과 아역들에게서 이러한 경향들을 살펴볼 수 있고

연기경험이 없던 야기라 유야는 '아무도 모른다'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어 칸느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어!

배두나 배우와 함께 '공기 인형'이라는 영화도 찍을만큼 우리나라와 인연도 깊다구!

그의 대부분의 영화는 상실을 겪은 어떤 공동체가 애도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이번 7월 26일에 개봉하는 '어느 가족' 역시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 가족에 대해 그리고 있어!

여러모로 정신없이 사는 요즘

칸에서도 인정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사람 냄새 나는 영화, 보러 가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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