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40대 여성 장 씨가 14일 오후 귀국했다.

장 씨는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장 씨는 건강상태가 어떻냐는 취재진 질문에 좋다고 밝혔지만, 장 씨를 구출하다 순직한 프랑스 군인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또 여행 목적과 피랍 당시 상황 등에 관한 질문에도 "다음에"라며 말을 아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대테러 합동조사팀 관계자들은 장 씨가 도착하기 전부터 입국장에서 장 씨를 기다렸다. 장 씨는 1∼2시간 조사를 받은 뒤 공항 보안구역 바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장 씨는 지난달 12일 부르키나파소에서 베냉으로 향하다가 국경 근처에서 미국인 여성 1명과 함께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세력은 말리에서 활동 중인 테러단체 카티바 마시나인 것으로 프랑스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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