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연기하나…'콩레이' 북상에 비상

권라영 / 2018-10-05 15:59:10
"폭우·강풍 시 취소…6일 오전 중 최종 결정"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6일로 예정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한화는 "폭우가 오거나 강풍이 불지 않는 이상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면서도 "현재 기상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어, 6일 오전 중 축제 진행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행사가 취소되면 7일이나 9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한국팀이 선보일 불꽃 [한화 제공]


2000년부터 시작해 16회째를 맞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은 한강을 배경으로 참가국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불꽃을 선보인다.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는 스페인, 캐나다, 한국 3개국이 참가하며 6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40분 동안 서울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수놓을 예정이다.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한국팀 불꽃쇼는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 달도 띄운다.

한편 서울시는 6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의 양방향 도로를 통제한다. 통제 구간에 있는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등 버스 정류장 4곳에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원효대교 북단 방면 우측 1개 차로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진입할 수 없다.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으로 진입하는 구간은 당일 교통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맞닿은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차량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거나 역사 출입구가 폐쇄될 수도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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