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일 초계면 관평 들녘에서 ‘양파 기계 현장 연시회’를 갖고, 5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정식'(定植) 기술을 소개했다. '정식'은 농업 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것을 뜻한다.
| ▲초계면 관평 들녘에서 개최된 양파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에서 농업인들에게 양파 기계 정식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
‘양파 기계 정식현장 연시회’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합천양파기계화농업인연구회(회장 박용규)가 공동 주관하고 농촌진흥청과 경남농업기술원이 후원하며 열렸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두둑을 왕복하면서 8줄로 양파를 정식하는 승용형 정식기로 묘종을 정식하는 시연과 농약 날림을 30% 이상 낮출 수 있는 무인 항공(드론)방제 기술도 소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올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기준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높은 반면, 밭작물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다. 특히 양파의 정식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정지 등 다른 작업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밭작물 스마트기계화를 추진해 양파를 생산하는 전과정을 기계화하면 생산비용은 기존(인력)과 비교해 76%, 노동력은 82%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PI뉴스/김도형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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