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전 회장, 항소심 불출석의사 밝혀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지 일주일 만에 법정에 출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2시 5분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심리로 열리는 11차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6일 이 전 대통령의 보석이 허가된 후 진행되는 첫 공판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법원에 도착한 뒤 청사 앞 지지자들을 발견하고 가벼운 인사만 주고 받았을 뿐 별다른 입장표명은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법원으로 걸어 들어갔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공판에 참석할 때마다 벽을 짚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 동부구치소를 나올 때부터 이 전 대통령은 벽을 잡지도 않았고 부축도 받지 않았다.
한편 이팔성(75)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 11일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번 공판에서 향후 심리일정을 정리하고 한 시간도 채 안돼 재판을 마쳤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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