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소환 조사

장기현 / 2019-04-04 15:32:48
의혹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도 소환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공원관리공단 권모 이사장을 소환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 로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4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권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권 이사장은 채용 당시 서류평가 점수가 최저점에 가까웠는데도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아 임용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른바 '찍어내기 감사'와 특혜 채용이 의심되는 환경부 산하단체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도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수사관은 자유한국당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특감반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환경부 감사담당관실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동향을 파악해서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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