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아흐레 동안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일원에서 ‘제2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
| ▲ '제2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홍보용 포스터 |
합천 황매산(해발 1113m)은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천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이면 억새가 은빛 물결로 일렁인다.
해발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산 정상부도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부담 없이 황매평원까지 오를 수 있어, 교통약자들의 나눔카트 투어도 가능하다.
나눔카트 투어는 노약자, 장애인, 유아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의 황매평원 내 억새는 축구장 60개(60ha) 크기의 대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에 해발 900~1000m에서는 공연을 비롯해 피크닉존, 체험존, 포토존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 |
| ▲황매산 억새가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태양빛을 받아 은빛으로 출렁이고 있다. [김도형 기자] |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초대가수 김양 외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거리가 이어진다.
27일 오후 7시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어쿠스틱 밴드와 트로트 공연 등 ‘별빛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내 차량 정체 및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덕만주차장에서 정상 주차장 부근까지 평일 1대, 주말 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가족, 친구, 연인들이 황매산을 방문해 매혹적인 은빛 물결 억새와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UPI뉴스/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