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블랙리스트' 관련 환경부 차관실 등 압수수색

장기현 / 2019-01-14 15:05:40
자유한국당,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등 직권남용 고발 사건
김태우 전 특감반원 폭로 '산하기관 임원 사퇴 동향' 문건 관련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환경부 차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 일부 사무실과 인천에 있는 한국환경관리공단에 검사를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김용남 전 의원이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은 지난달 자유한국당으로부터 환경부 김은경 전 장관과 박찬규 차관, 주대영 전 감사관,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 등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당은 환경부가 지난해 1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으며, 이는 문재인 정부가 부처를 동원해 자기 쪽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성한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해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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