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수시이월인원 217명

지원선 / 2018-12-28 15:36:16
전년도보다 42명 증가
'불수능'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자 늘어난 듯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에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21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75명보다 42명 늘어난 것이다.

 

▲ 서울대 정문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대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미충원에 따른 정시모집 인원 변경 사항을 공지했다.

수시이월인원은 수시에서 선발하려던 정원이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 그 인원 만큼 정시에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미충원에 따른 정시모집 일반전형 모집인원 변경 안내 [서울대 제공]

 

서울대에 따르면 수시이월인원이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간호대학과 식물생산과학부로, 각각 12명이었다. 건설환경공학부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도 10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지구환경과학부와 에너지자원공학과, 윤리교육과, 동양화과, 조소과, 자유전공학부, 치의학과, 수의예과, 독어교육과, 디자인학부(디자인), 교육학과, 디자인학부(공예) 등은 당초 정시모집 계획이 없었지만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해 정시로도 선발하게 됐다.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수시이월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영어가 지난해보다 난도가 높았고, 국어와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는 등 ‘역대급 불수능’으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정시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수시이월인원으로 정시 선발 인원 변동이 큰 모집단위는 경쟁률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모집단위 선택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KPI뉴스 / 지원선 기자 president5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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