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반나절 만에 '도로아미타불'?…또 설치된 대한애국당 천막

강혜영 / 2019-06-25 15:02:15
철거 후 보관하던 천막 꺼내 기습 설치

서울시가 광화문에 설치됐던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 천막을 강제 철거한 지 반나절 만에 천막이 재설치 됐다.

▲대한애국당 측은 25일 낮 12시 40분께 광화문광장에 천막 3동을 재설치했다. 사진은 서울시와 용역업체 직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의 농성 천막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정병혁 기자]


25일 대한애국당 등에 따르면 대한애국당 측은 이날 낮 12시 40분께 광화문광장에 조립식 형태의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직원 500명, 용역업체 직원 400명을 투입해 광화문 농성 천막 2동과 그늘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전개했다.

그러나 철거 작업이 끝난 후 애국당 측은 차에서 보관하던 천막을 꺼내 기습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진 공동대표를 비롯한 애국당 인사들과 지지자들은 현재 다시 세워진 천막 안팎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 천막에 대해서도 행정대집행 절차를 다시 밟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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