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평년보다 따뜻…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어

황정원 / 2019-03-22 15:23:24
6월 예년보다 더운 날씨도

올해 봄은 평년보다 온화할 전망이다.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春分)'인 지난 21일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피어있다. [뉴시스]


기상청이 22일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 4~6월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4월 월평균 기온은 평년(11.8~12.6도)보다 높다. 월 강수량도 평년(56.1~89.8㎜)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5월 월평균 기온도 평년(17~17.4도)보다 높다. 월 강수량은 평년(77.9~114.4㎜)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지만 기온 변동성이 커서 예년보다 더운 날씨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20.9~21.5도)과 비슷하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132.9~185.9㎜)보다 적겠다.

또한 4~6월에는 엘니뇨(해수 온난화 현상)가 약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열대 태평양 엘니뇨·라니냐(저수온 현상)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28.1도로 평년보다 1도 높은 상태"라며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10.9도로 평년보다 0.8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북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으면 남쪽에서 난기가 유입해 한반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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