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기혼자 행복지수, 미혼자보다 낮아"

강혜영 / 2019-05-07 14:25:51
서울시 '2018 서울 서베이' 결과 발표

서울시민 중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8 서울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기혼자의 행복지수는 미혼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시민 4만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조사해 7일 공개한 '2018 서울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90점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2014년 6.92점, 2015년 6.95점, 2016년 6.97점으로 상승하다가 2017년 6.96점으로 감소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인가구(6.951점)는 1인가구(6.57점)보다 행복했다. 기혼자의 행복지수는 6.94점으로 미혼자(7.11점)보다 낮았다.

계층이동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한 27.7%를 기록했다. 반면 '높다'고 답한 비율은 24.0%에 머물렀다. 높다는 비율이 낮다는 비율보다 높게 나온 것은 2011년 이 부문에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서울 시민의 정치적 태도는 진보 36.1%, 보수 32.0%, 중도 31.8%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진보는 1.9%포인트 증가했다. 보수와 진보는 각각 1.6%포인트, 0.4%포인트 줄었다.

진보는 남성(36.7%)이 여성(35.6%)보다, 보수는 여성(32.3%)이 남성(31.8%)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진보 비율은 20대(53.0%)가 가장 높았고 보수는 60대 이상(56.4%)이 가장 높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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