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말싸미는 한 주동안 SNS상에서 화제가 된 핫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한다.
누구나 가슴에 3000원쯤은 있어야 하는 계절, 겨울.
붕어빵을 사기 위한 현금 말고도 당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겨울템을 소개한다. 이 중 하나쯤은 인생템이 되겠지...☆★

#난방텐트
텐트는 캠핑할 때만 치는 거 아니냐고? NO! 침대 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외풍이 센 집이라면 필수템 of 필수템. 안에 누워 있다가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퍼를 열어보자. 차가운 공기에 깜짝 놀라 1초만에 다시 지퍼를 닫게 될 테니까.
Tip 빔프로젝터가 있다면 사각 난방텐트를 구매할 것! 난방텐트 천장에 빔을 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코타츠(보온탁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보던 그것! 겨울철이면 집에 돌아오자마자 이불이 달린 탁자 속으로 들어가던 주인공. 그 탁자가 바로 코타츠다. 일본어 ‘코타츠’로 더욱 잘 알려진 보온탁자는 상판 밑에 전열기구가 있어 겨울철 쉽게 차가워지는 발끝을 빠르게 녹일 수 있다.
Tip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면 발을 집어넣기 전에 조심! 이불 안에서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며 녹아내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보온물주머니
전기장판은 전자파, 온수매트는 라돈? 따뜻함과 건강을 모두 잡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보온물주머니. 끓인 물을 주머니에 넣고 물이 새지 않도록 꽉 잠그기만 하면 된다. 이불 속에서 끌어안고 자면 아침까지 품속에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Tip 조금 더 보드라운 촉감을 원한다면 따로 판매하는 커버를 사보면 어떨까. 다양한 무늬 중 취향껏 골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충전식손난로
매번 구매해야 하는 일회용 핫팩, 매번 물을 끓여야 하는 다회용 핫팩에 지쳤다면 충전식 손난로를 구매해보자. 자는 동안 충전기에 꽂기만 하면 다음 날 따뜻한 출근길을 보낼 수 있다.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충전해 놓는다면 퇴근의 기쁨도 두 배! 보조배터리 기능 제품도 있어 가방 속 짐을 줄일 수 있다.
Tip 제품 중엔 둘로 나뉘는 것도 있다. ‘빛이 나는 솔로’라고? 양 주머니에 넣으면 칼바람이 불어도 옆구리가 시리지 않다.
#잇템
잇백(It Bag)에서 유래된 말. 잇백은 패션업계에서 고가의 브랜드 중 인기가 높은 가방을 지칭한다. 여기서 나온 ‘잇’과 아이템(item)의 ‘템’을 합성해 꼭 갖고 싶은 아이템을 말할 때 ‘잇템’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템’은 ‘겨울템’, ‘인생템’, ‘필수템’과 같이 접미사로도 자주 활용된다.
‘누구나 가슴에 3000원쯤은 있는 거예요’
2007년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출연했던 배우 신동욱의 대사. 원대사는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예요’였지만 당시 교정 중이라 부정확한 발음 탓에 ‘상처 하나’가 ‘3000원’으로 들리면서 인터넷상에서 유행했다. 현재까지도 겨울철에 붕어빵 등 길거리 음식을 사기 위해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것을 말할 때 자주 쓰이고 있다.
‘골골송’
고양이가 낮게 반복적으로 그르렁거리는 소리. 골골송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보통은 기분이 좋고 편안하다는 뜻이다.
‘빛이 나는 솔로’
12일 솔로로 데뷔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신곡 ‘솔로’ 가사. ‘솔로’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진입 1위를 기록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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