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듀X101'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조작 의혹 조사

김현민 / 2019-07-31 14:27:17
제작진 사무실 및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 등 압수수색

경찰이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제작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31일 경찰이 Mnet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CJ ENM]


31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에 있는 Mnet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CJ ENM 관계자는 이날 "Mnet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사무실에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로 투표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 수사를 불러온 의혹은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 X 101'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탄 후 일었다. 당시 생방송에서 공개된 연습생들간의 최종 득표수 차이가 일정한 수치로 반복해서 나왔다는 지적이 누리꾼 사이에서 나오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24일 제작진이 뒤늦게 해명했지만 이 때문에 조작 의혹은 더 커졌다. 이틀 뒤 Mnet은 의혹에 관해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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