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동 유흥업소 건물서 불…1명 사망·3명 중상

이종화 / 2018-12-22 13:32:29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유흥업소 건물에서 22일 오전 11시 4분께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유흥업소 건물에서 22일 오전 11시 4분께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뉴시스]



2층에 있던 여성 6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이 숨졌다. 3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단순 연기흡입 등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층은 여성들의 합숙소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천호동 텍사스촌'으로 불리는 이 일대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구역에 포함돼 철거를 앞두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으로부터 상황을 설명받은 뒤 " 각종 화재를 분석해 향후 건축허가를 낼 때는 화재에 강한 건축자재와 양식 등을 쓰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취약지역 사고가 빈발한 겨울철에는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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