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이른바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공공자전거.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 시작된 공공자전거가 서울에서 '따릉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지 4년이 지났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따릉이'는 모두 3만여 대. 대여소는 지난해 기준으로 1300곳에 이른다.
운영개시 3년 반(2018년 8월 현재) 만에 누적회원수 109만 명, 전체 이용건수는 1600만 건에 달했다.
'따릉이'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분배와 수리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따릉이' 동시 이용자가 초기에는 수백 명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많을 때는 5000명이나 된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 '따릉이' 1000대를 시범 설치하는 등 '3만 대 시대'를 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따릉이'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초기에 도입된 2000대에 가까운 따릉이의 프레임이 갈라지고 깨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심지어 운행 중에 따릉이가 망가져 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
현두석 강북공공자전거관리소장은 "가장 잦은 고장 부위는 브레이크, 체인, 타이어 등이다"면서 "이용자들이 공공자전거를 대할 때 빌린 자전거라는 생각보다는 내 것이라는 마음으로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글·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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