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봐주기' 수사 의혹 내사

강혜영 / 2019-04-02 14:14:45
남양유업 "오너 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회사는 전혀 무관"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과거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내사에 착수했다.
 

▲ 경찰청 자료사진 [정병혁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황 씨 등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2015년 1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 씨 등과 함께 입건됐으며, 당시 수사를 담당한 종로경찰서는 2017년 6월께 황 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지만, 황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날 "황하나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 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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