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21명으로 늘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향후 2주가 메르스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는 14일이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위기 경보 단계는 해외에서 메르스 발생 시엔 '관심', 메르스 국내 유입 시엔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사실을 알리고 모든 시도별로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라고도 지시했다.
접촉자 조사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의 입국 이후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8일 발표한 밀접접촉자 수 20명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 의해 자택 격리되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전엔 메르스 환자발생 국가현황을 확인하고 중동 방문 시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을 권고했다.
더불어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제시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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