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치킨이 3년 전보다 더 달고 짜게 조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8~9월 서울시와 함께 상위 6개 프랜차이즈의 배달 치킨 4종(후라이드·양념·간장·치즈치킨) 105건을 조사한 결과, 2015년 수치와 비교해 당과 나트륨 함량 모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양념치킨이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가식부(식품 중 식용에 알맞은 부분) 100g당 당류 함량은 양념치킨(8.6g)이 가장 높고, 치즈치킨(4.3g), 간장치킨(3.6g), 후라이드치킨(0.5g) 순이었다.

치킨 가식부 100g의 나트륨 함량은 치즈치킨(627.1mg)이 가장 높고, 간장치킨(536.4mg), 양념치킨(516.0mg), 후라이드치킨(441.4mg) 순이었다.
양념치킨의 경우 3년전 보다 당류가 100g당 39%, 나트륨은 28% 늘어났다.
치킨 반 마리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90mg으로, 반 마리만 먹어도 성인 하루 평균 나트륨 기준치의 79.5%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류 함량은 최대 25.8g으로, 성인 하루 당류 기준치의 25.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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