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북 상산고 등 3개교 지정 취소돼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평가가 오는 9일 서울 13개 자사고와 인천포스코고 재지정 여부 발표로 마무리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하나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등 13개교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가 발표된다. 인천포스코고도 같은 날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올해 평가대상에 오른 자사고 24곳 중 전북 상산고, 경기 안산동산고, 부산 해운대고 등 3개교가 각 교육청의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교육부가 이 결정에 동의하면 이들은 일반고로 전환된다.
특히 서울은 올해 평가대상 자사고 중 가장 많은 학교가 몰려있어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자사고 폐지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는 지난 1일과 3일, 5일 각각 서울시교육청, 청와대, 교육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지난 4일 자사고 총동문 연합회도 성명서를 내고 자사고 폐지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자사고 학교장 대표인 김철경 대광고 교장은 지난 3일 자사고가 귀족학교라는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서울지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진보 성향 50개 단체는 오는 8일 자사고 폐지 집중행동의 날을 열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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