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보일러 연통으로 다량 연기 새

강혜영 / 2018-12-19 11:44:45
경찰, 현장감식 결과 확인…성분 등 정밀분석 방침
현장감식 마치면 보일러 뜯어 국과수 보내기로

고3 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에서 어긋난 보일러 연통으로 다량의 연기가 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벌인 1차 현장감식에서 어긋난 보일러 연통 사이로 다량의 연기가 새나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해 서울 대성고 부상자 학생들의 학부모들, 경찰, 지자체 등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지시사항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합동 현장감식에서 확인한 연기 성분과 검출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가스안전공사 2곳에서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소 시험은 몇 차례 더 진행할 방침"이라며 "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 성분 등을 정밀 분석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펜션에서 2차 합동 현장감식을 벌였으며, 현장 감식을 마치면 가스보일러를 뜯어 국과수에 보낼 예정이다.

경찰은 숨진 학생들 부검 여부도 유가족 등과 협의해 진행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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