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적자, 8개월 만에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1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신병을 확보한 북한군이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중부전선 DMZ 내에서 신병을 확보한 인원은 현역군인 신분으로 귀순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1시 38분께 경기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 임진강 상에서 우리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 열점이 발견됐다.
군은 열점을 추적 감시하다가 오후 11시 56분께 남쪽으로 이동하는 1명의 미상 인원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 남하 과정에서 전방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군은 전했다.
이 인원은 관계기관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북한군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하한 과정 등 세부 내용에 대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내려온 것은 지난해 12월 1일 북한군 1명이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8개월여 만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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