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검찰개혁 방해 주체는 문 대통령과 집권 세력"

남궁소정 / 2019-10-01 11:42:40
"민심의 지시는 '조국 전 민정수석' 파면"
"조국 비위, 특별감찰관이 밝혀낼 사안"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검찰개혁을 가장 방해하고 좌절시키는 주체는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라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모든 공권력이 국민 앞에 겸손해야한다고 얘기하지만, 국민 앞에 가장 오만한 공권력은 문 대통령의 권력이다. 민주적 통제를 무력화하는 대표적인 권력 기관이 바로 청와대와 법무부"라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며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다. 적폐 수사 끝에 자신들을 불편하게 하는 검찰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의 면이 서지 않는다는 초조함 때문인지 어제는 지시한다는 어색한 표현까지 썼다"며 "민심은 대통령에게 지시한다. 조국 전 민정수석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권이 돼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자녀입시 전수조사에 대해 당연히 찬성하고, 이와 관련 당론으로 제정법을 만들어 발의하겠다"면서도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에는 한마디 하지 않고 전수조사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친인척 관련 논란과 조국 전 민정수석 관련 범죄 의혹 등은 특별감찰관이 밝혀내야 할 사안"이라며 "문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을 빨리 임명할 수 있도록 여당에 지시해야 한다. 이럴 때 지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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