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명 누구…윤지오에 '장자연 리스트' 실명 공개 요구

김현민 / 2019-03-19 12:09:59
세계일보·MBC 기자 거쳐 '뉴스데스크' 앵커
2012년 노조 파업 참여해 정직 당하기도

방송 중 보인 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왕종명 앵커(왼쪽)가 윤지오 씨와 얘기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왕종명 앵커는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고 1999년부터 세계일보에서 기자로 재직했다. 2001년 MBC로 소속을 옮겨 통일외교부, 사회부, 국제부 기자로 일했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MBC '뉴스투데이' 주말 방송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자리를 맡았던 왕종명 앵커는 2012년 MBC 노조 파업에 참가했다가 정직당했다. 그는 최승호 MBC 사장 취임 후인 지난해 다시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맡아 평일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고(故) 장자연 사건 재판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 씨가 출연해 왕종명 앵커와 얘기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왕종명 앵커는 검찰과 경찰에 진술했던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 속한 인물의 실명을 말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왕종명 앵커의 무리한 설득이 이어지자 윤지오 씨는 "제가 발설하면 책임져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왕종명 앵커는 "이 안에서 하는 것은 저희가 어떻게든"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지오 씨는 "안에서 하는 것은 단지 몇 분이고 그 후로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이 따랐다"고 반박했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은 왕종명 앵커의 태도가 무례하고 무책임했다며 게시판글, 댓글 등을 통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현민

김현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