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체로 맑아…보름달도 보일듯

오다인 / 2018-09-21 11:26:39
22일 밤부터 내륙 중심 안개 짙어
연휴 기간 일교차 10도 이상…건강 유의해야

올 추석 연휴는 대체로 맑고 추석 당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귀성길 밤안개가 짙고 일교차가 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추석 귀향길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이날 오후부터 23일까지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보기에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다소 구름이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원에는 오후 6시19분께 달이 뜨겠다. 광주·제주의 월출 시각은 오후 6시18분, 춘천·청주 오후 6시17분, 인천 오후 6시20분, 강릉·대구 오후 6시12분, 울산 오후 6시8분, 부산 오후 6시9분, 대전·전주 오후 6시17분 등으로 예측된다.

귀경이 예상되는 25일과 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2일과 23일 아침 기온은 13~16도, 낮 기온은 23~26도로 관측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아침 기온은 9~14도, 낮 기온은 21~24도로 평년보다 조금 더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연휴 기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복사냉각 효과는 지표면이 낮 동안 쌓인 열을 밤 사이 방출하는 현상을 말한다.

해상 전역은 연휴 기간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을 것으로 보이나 22일 바람이 다소 강해져 2m 내외의 물결이 일고, 특히 25~26일에는 강한 동풍이 불어 남해상과 동해상에 3m 이상 물결이 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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