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4일…4교시 문제지·답안지 디자인 바뀐다

권라영 / 2019-07-07 11:33:32
원서 접수 8월 22일~9월 6일…성적표 12월 4일 배부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온라인서도 성적표 발급 가능
아날로그 시계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

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가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해 일부 변경된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7일 발표한 '2020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에서 한국사·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 디자인을 일부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7일 공고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22일부터 9월 6일까지 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은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성적통지표는 12월 4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도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성적통지표에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표시되지 않고 절대등급만 표기된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받을 수 없다.

EBS와 수능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여러 과목을 함께 풀어야 하는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수험생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문제지와 답안지 디자인이 변경된다.

문제지 측면에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도입된 색인 형태 표시를 유지할 방침이다. 문제지 상단 성명·수험번호 기재란 옆에는 몇 번째 선택과목인지 적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 한 답안지에 최대 세 과목의 답안을 기재해야 하므로 착오가 없도록 각 과목의 답안작성표 색깔을 다르게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검은색 0.5㎜ 샤프심 등을 반입할 수 있다.

수험장에서는 스마트워치나 LCD·LED 전자시계,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시계를 사용할 수 없으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2교시 수학 영역 때는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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