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배임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임혜련 / 2019-02-16 11:06:20
프리랜서 기자 폭행·배임 등 의혹

폭행·협박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  2018년 7월 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은 손석희 JTBC 사장이 조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를 조사 중이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는 손 대표에게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자신을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며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김씨는 이달 8일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한 김씨의 주장과 관련해 보수단체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가 손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해 지난 13일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손 대표는 배임 고발 건의 피고발인,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 공갈미수 고소 건의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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