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4년 변호사 경험 토대로 국민 시각서 사법개혁"
사의를 표명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변호사 출신인 조재연 대법관이 임명됐다.
대법원은 "11일자로 안 법원행정처장이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하고, 그 후임으로 조 대법관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조 대법관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덕수상고를 나와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다 방송통신대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제22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고 판사로 임관했다.
1982년부터 1993년까지 11년 간 법관으로 재직한 뒤 1993년부터 24년 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7년 7월19일 대법관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첫 대법관이다.
대법원은 "조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약 24년 간 변호사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법원의 문제점이나 개선 방향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그 경험을 토대로 법원 내부에 한정된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사법개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1년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들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