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라고 한다. 한 달 동안 한국인이 유튜브를 이용하면서 보낸 시간은 388억 분(6억4667만 시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세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데…. 유튜브에 도대체 무엇이 있기에 다들 푹 빠진 걸까? TV 프로그램보다 더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유튜브. 없는 콘텐츠가 없다는 그곳에서 특히 인기 있는 것들을 모아봤다.
#키즈콘텐츠 #게임 #장난감 #구취하_지마

장난감이나 게임 같은 콘텐츠는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장난감을 리뷰하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유튜브의 인기를 바탕으로 키즈 카페까지 운영하고 있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주로 다루는 도티는 252만 명이 구독하는 인기 유튜버지만 지난 4월 2일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멈춘 상태. 팬들은 애정 어린 댓글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드는 아이들도 있다. ASMR 영상을 올리는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성인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다만 성인 팬이라면 '반모', '설참' 등 키즈 크리에이터가 쓰는 용어를 꼭 공부할 것.
#브이로그 #하울 #쿡방 #일상이궁금해

젊은 층이 주로 시청하는 브이로그는 일상을 찍는 만큼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주제를 가지고 물건을 사서 한꺼번에 소개하는 하울, 집 인테리어와 가구, 소품 등을 다루는 집들이, 요리하는 장면을 찍어 올리는 쿡방 등 여러 콘텐츠를 아우른다.
최근 가장 핫한 브이로거라면 가인학생을 빼놓을 수 없다. 친구 방예린 씨가 유튜브 채널 '예니니'에 올린 가인학생 브이로그는 "현실에서 웃긴 친구들을 보는 느낌"이라는 네티즌들의 평을 들었고, 채널 구독자 수는 수직 상승했다. 배우 신세경, 강민경, 소녀시대 태연 등 연예인도 브이로그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정치 #시사 #좌부터우까지 #가짜뉴스주의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청와대는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정당들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정책 방향, 활동 사항 등을 알리고 있으니 이들 채널만 구독해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치인들도 유튜브에 진출하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강용석 변호사 등 과거 정치에 몸담았던 인물들도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유 이사장이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측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홍카콜라'에 함께 방송할 것을 제안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방송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구취
'구독 취소'의 줄임말. 유튜브만이 아니라 트위치, 앱스토어 등 구독 기능이 있는 플랫폼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반모
'반말 모드'의 줄임말로 서로 말을 놓자는 뜻. 주로 10대들이 사용한다.
#설참
'설명 참고'의 줄임말. 유튜브 제목란에 다 적지 못한 내용이 있으니 설명을 참고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이로그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일상을 촬영한 동영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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