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장병 숙소 공사 들어가…헬기로 장비 반입

장기현 / 2019-08-02 11:39:07
4∼5개월 걸릴 듯…임시 숙소용 컨테이너 수송·설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숙소 공사를 위해 헬기가 투입된다.

▲ 주한미군이 2017년 9월 8일 경북 성주 초전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서 발사대 배치 작업을 위해 차량을 이동시키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2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사하는 곳은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옛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사드 반대 주민·단체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헬기로 장비와 자재, 컨테이너(임시 숙소용) 등을 반입한다.

이날 헬기 1대로 컨테이너를 수송하고, 다른 헬기들은 평상시처럼 병력 교대 및 부식 공급을 위해 움직인다. 공사 기간은 육로 수송보다 2배 이상 긴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임시 숙소용 컨테이너를 공중으로 수송해 설치한 뒤, 장비와 자재도 같은 방법으로 반입해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사드 반대 주민·단체는 숙소 개선공사를 반대하고 있지만, 공중 수송에 따라 직접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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